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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1305
박람회 및 다양한 분야의 페어(fair)행사에 가면
각각 다르지만 조화롭고 잘 정리된 행사부스에 눈길이 갑니다.
이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전시사업을 MICE산업이라고 하는데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합니다.
하지만 매일 국내에서 약 500~1000개의 행사가 개최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대, 현수막, 부스, 조형물 등의 행사 집기 폐기물의 양은
국내 총 폐기물의 2%나 차지하는 무시못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좀 더 친환경적으로 마이스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오늘은 LG소셜펠로우12-2기 만만한녀석들의 장철호 대표님을 만나
브랜드 <테이블타임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4년간 경영학을 공부하던 대학생시절에 고심하며 기획했던
팀프로젝트와 사업계획서가 단지 학점을 따기 위한 아이디어로만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서
창업을 꿈꾸기도 했는데요, 주변의 만류로 직장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의 아쉬움과 창업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결국 퇴사를 하고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보통 MICE산업에서 사용되는 일회성 제작물은 퍼포먼스와 효율이라는 측면에 집중되어 제작됩니다.
대표적으로 현수막과 바닥재가 그렇습니다.
그 외에 입장을 위한 게이트나 목공부스 그리고 스카시, 등신대와 같은 조형물도
대부분 행사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행사종료 후에 바로 폐기됩니다.
테이블타임즈는 친환경 행사 집기로 나무로 제작되기에
다른 소재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100분의 1로 감소됩니다.
폐기시에도 자연분해 속도가 다른 소재 대비 매우 빠르기 때문에
환경파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크래커 테이블에 사용하는 OSB소재는 원목 자투리를 압축시켜 만든 제품으로
그 자체가 새활용 제품입니다.
테이블타임즈의 모든 제작물은 한번 만들어지면 70회 이상 재사용 가능합니다.
설계시 분리와 적제, 이동과 조립을 생각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대신 행사장에 버리는 것 없이 90%이상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현수막 대신 칠판을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바닥재도 50회 이상 재사용 가능한 소재를 택하는 노력으로
아직 부족하지만 폐기물 제로 행사를 목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폐목재를 엮어서 만든 행사장 출입용 게이트
MICE행사 후 폐기된 목재를 수거해 새활용한 테이블
자투리 목재를 잘라 색을 칠해 행사참가자들이 직접 레터링할 수 있는 포토월
팝업스토어 및 플리마켓 행사시 유용한 매대
모듈형 팔레트로 만든 호환성이 높은 집기
나사가 필요없는 조립용 크레커 라인 집기로 재사용율 증가
빠르면 내년에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입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향상된 상품으로
더 많은 고객사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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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서 감성까지 아우르는 행사 집기 브랜드 '테이블타임즈'
간편한 운영보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수십 번이나 재활용 가능한
행사 집기를 제작하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을 해 내는'만만한녀석들'
폐기물ZERO에 도전하는 만만한녀석들의 친환경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써 국내 MICE시장을 주도할 만만한녀석을
LG소셜캠퍼스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