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LG소셜캠퍼스 스토리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플랫폼

  • 맛있는 채식을 권해드립니다, 비욘드넥스트

    2022-07-13945

  •  매년 증가하는 육류소비량에 비해 쌀 소비량은 감소하면서

    이제는 밥보다 고기를 더 먹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여러 종류의 육류는 대부분

    공장식 축산업으로 생산되었습니다.

    세계 인구 증가로 육류 소비량도 증가하면서

    대규모 밀집 형태로 발전한 축산업으로 인해

    소와 돼지 등 사육을 목적으로 살림을 파괴하고

    사료를 위한 작물재배와 육류를 냉동 공급하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2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의 원인으로 축산업 또한 주목받는 요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채식 식단으로 전환'솔루션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나 비거니즘을 실천하기 위해 돕는 기업,

    바로 LG소셜펠로우 11기 비욘드넥스트가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박상진 대표와의 인터뷰를 들려드립니다.


    Q. 비욘드넥스트는 어떤 기업인가요?

    채식이 편한 세상을 만드는 '채식한끼'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채색을 선택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션을 수행중입니다.

     

     

    Q. <채식한끼>에 대해 좀 더 알려주세요.
    채식한끼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입니다. 
    채식 식당을 소개하고 상품을 모아 판매하며
    채식에 대한 콘텐츠와 레시피도 공유합니다.
    또 채식 커뮤니티 등 채식에 기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Q. 박상진 대표님은 어떤 계기로 채식 관련 사업을 시작했나요?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으로 살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하고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채식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Q. <채식한끼>앱의 타깃이 되는 소비층은 누구인가요?

    채식을 아직 하지 않는 분들이 타깃이 될 수 있겠죠.
    그분들이 채식에 관심을 갖고 하루 한끼 채식하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아직 채식선택에 어려움이 있기에 
    채식메뉴, 식당 정보의 부족 등 채식과 관련된 부족한 정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채식을 지향하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채식을 하지 않는 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채식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식당정보와 여러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오프라인 채식커뮤니티 '미어캐츠'를 오픈해
    채식 입문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채식을 입문용 콘테츠를 고감도로 제작해
    '채식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채식에 관심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중입니다.

    Q. '채식한끼'몰까지 런칭했는데요,
    쇼핑몰까지 진출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채식은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때 뿐 아니라,
    식품구매시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서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것이 <채식한끼몰>입니다.
    현재는 앱과 몰이 통합되었습니다.

    Q. 채식한끼에 있는 식당과 제품은 
    어떤 기준으로 큐레이션 하시나요?
    초기에는 식당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화하고 콘텐츠로 제작했으나
    현재는 제보를 받아 데이터를 확보하고 등록하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콘텐츠는 내부 기준에 따라 정성적·정량적 부분을 
    모두 고려해 추천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채식의 목적인 3가지 가치인
    건강 / 환경 / 동물 차원에서 평가하고
    가치가 높은 상품을 입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치 간에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전체 카테고리 내에서 소비자에게 가치전달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채식한끼몰>의 비건 반찬 정기배송이 눈에 띄는데요,
    시작한 이유와 소비자의 반응을 알려주세요.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채식을 하고 싶지만 주변에 채식 식당이 부족했고,
    직접 요리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자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기배송을 해준다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건위크>를 기획했습니다.

    Q. 한국에서 비건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의 비건 시장 현황과 한계점에 대한 
    대표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비건 시장은 비건을 지향하는 분들을 핵심으로 하되,
    더 넓은 스펙트럼에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 국가 사례를 봐도 완전한 비건을 실천하는 인구는 소수고
    락토, 오보, 페스토, 플렉시테리안 등 넓은 의미에서 
    채식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런 분들로 인해 역으로 비건을 하는 분들에게
    더 편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락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유제품만 먹는 채식주의
    ※오보: 유제품과 달걀(난류)를 먹는 채식주의
    ※페스토: 유제품, 난류, 생선까지 먹는 채식주의
    ※플렉시테리안: 기본적으로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스스로 허용된 기준 안에서 육류(적색육)을 먹는 채식주의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채식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식을 함으로써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 동물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넓은 가치라고 생각해요.
     
    Q. LG소셜펠로우로 선정되어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사회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실험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이번에 앱과 쇼핑몰을 통합한 플랫폼을 런칭할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 비욘드넥스트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채식을 할 때 겪는 문제는 만국 공통이기에

    한국에서의 실험이 끝나면 글로벌로 진출해 

    전 세계 사람이 저희 플랫폼을 통해 채식 지향성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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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지만,

    맛있다는 인식은 '경험'으로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죠.


    맛있는 채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비욘드넥스트의 채식한끼몰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