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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경제 B3면] LG, 스타트업 지원…ESG 경제생태계 조성

    2022-04-12702

  • 상생경영

     

    △ 11기 LG소셜펠로우 킥-오프 세리머니에 참석한 10개 창업팀이 

    10기 대표 일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


     

    [정유정 기자] LG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와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돕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3일까지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이를 통해 LG는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과 임금 지급 등으로 소요되는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기술자료 임치란 거래 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기술 유출 및 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회사의 기술자료 임치 204건을 지원했으며,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원을 받은 협력사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협력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2022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 팩 상생팀'을 신설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협력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가치 사슬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또 LG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기업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형 상생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LG는 친환경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를 통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중 사회적 기업의 금융 및 성장 지원을 돕는 LG소셜펠로우 대상 프로그램은 매년 지원 기업을 선발해 초기 사업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문가들의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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