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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文대통령 만난 구광모, 기업과 청년 윈윈... 일자리 3만9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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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튬 등 핵심광물 다변화 중요…호주 MOU로 활로 열어줘 감사"

    고용 10% 늘려 연 1만명씩 채용…산학연계 통해 9000개 추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에 참석, 구광모 LG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7. bluesoda@newsis.com

     

    [이재은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년희망ON 참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 대표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희망ON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이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8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의 일환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문 대통령은 구 회장에게 "LG올레드 TV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성황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구 회장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TV 구매가 늘면서 실적이 늘었다"고 답했다.

     

    구 회장은 "청년교육훈련과 관련해 대학 학과에 디스플레이학과가 추가돼 기업과 청년이 윈윈하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배터리 원재료인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광물 다변화가 중요한데 호주와 MOU로 안정적 공급받을수 있게 정부가 활로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를 마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6대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2021.12.27. bluesoda@newsis.com

     

    앞서 구 회장은 지난 9월 김부겸 국부총리와 만나 3년간 3만명의 직접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향후 3년간 직접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총 3만명을 뽑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해서도 9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LG그룹의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살펴보면 ▲스타트업 분야 1500억 원 투자로 3년간 2000개 ▲'채용계약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기존 SW(소프트웨어) 광학, 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 전공까지 확대해 5800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인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12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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