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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믹리뷰] LG,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사회공헌·친환경 동시에

    2021-12-26870

  •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 ESG 비즈니스 모델 추구

     


     

    [박정훈 기자] LG그룹(이하 LG)이 각 자회사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LG(003550)는 ESG의 친환경(E)과 사회공헌(S)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 ’LG소셜캠퍼스‘를 통해 ESG 경제 선순황 생태계의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지향 사회적 기업의 현실적 고민 해결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사회적 기업들은 혁신 기술과 사업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 역량과 경영 노하우의 부족 등 현실적 문제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이 당장 수익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독자적 기술력과 사업 모델이라는 자산을 축적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소셜캠퍼스’의 공동 운영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1곳의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했다.

     

    LG는 매년 친환경 지향의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LG소셜펠로우’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2년간 최대 5,000만원의 금융 지원과 사업 안정화를 위한 창업 공간 제공 등 물리적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공, 사회적 기업가 공유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LG와의 협업과 임팩트 투자 유치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LG소셜펠로우 10기’에 선정된 10개 회사는 1년간 총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4명의 추가 고용, 평균 매출 3배 증가 등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R&D 사업 선정과 각종 창업 경연 대회의 수상 횟수는 17건에 이르렀다.

     

    LG는 사회적 기업들이 안정된 창업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의 산학관 내에 별도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 20개의 독립 사무공간과 회의실, 다목적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회적 기업들이 임대료 및 관리비 부담을 덜면서 다른 입주 기업들과 협업을 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LG가 육성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LG “새로운 ESG 비즈니스 모델 만들 것”


    올해도 LG는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LG소셜펠로우 11기’를 선정했다. 11기로 선정된 총 10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들은 모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와 제품 및 소비문화, AI와 IoT를 접목한 재활용 및 푸드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환경적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LG는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LG소셜펀드’를 조성해 사회적 기업들돠 LG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추가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고 있다.

     

    LG는 이 외에도 전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ESG를 실현시키고 있다. 우선 지주회사인 (주)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에는 ESG 경영의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가 설립됐다. ESG 위원회는 각 기업별 ESG 실천 전략을 세우고 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각 사는 주력사업과 관련된 ESG를 실현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로 감축하기 위해 생산공정 내에 탄소 배출량 감축 장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디스플레이 생산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ESG 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 지난 11월 LG생활건강은 ESG 평가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가 선정하는 우수 기업인 'DJSI 월드'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LG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사회적 기업들을 꾸준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관점에서 다양한 실천을 통해 새로운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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