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LG소셜캠퍼스 스토리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플랫폼

  • [연합뉴스] 김총리 만난 구광모 LG회장, 3년간 일자리 3만9천개 만든다

    2021-10-211036

  • LG, 정부와 '청년희망 ON' 파트너십 체결…KT·삼성 이어 세번째 

    스타트업에 1천500억 투입…김총리 "미래위한 투자, LG 화답 감사"

     

    인사말 하는 김부겸 총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21 srbaek@yna.co.kr 

     

    [조민정 기자] LG그룹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3만9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21일 약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LG그룹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LG그룹 임원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LG그룹은 직접 채용으로 연간 약 1만명씩, 향후 3년간 총 3만여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과 LX그룹 분리에도 오히려 고용 폭을 10% 확대하기로 했다는 것이 LG그룹의 설명이다.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천500억원을 투자해 약 2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소프트웨어(SW)·광학·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인공지능(AI) 전공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5천8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LG그룹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LG 소셜캠퍼스',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1천200개의 일자리를 늘린다.

     

     

    인사말 하는 구광모 LG회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구광모 LG회장이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21 srbaek@yna.co.kr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 총리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앞서 파트너십을 맺은 KT와 삼성그룹은 각각 1만2천명, 3만명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총리직을 맡은 뒤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를 늘려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김 총리는 실리콘밸리를 넘고자 했던 고(故) 구본무 회장의 꿈을 언급하며 그 꿈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젊은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또 "일자리와 창업에서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희망ON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며 청년희망ON 행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자 

    구광모 LG회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1.10.21 srbaek@yna.co.kr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구광모 회장 외에도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LG그룹에서는 권영수 부회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이방수 LG 사장이 자리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