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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쓰저널] LG전자 업무용 차량, 2030년까지 전기차·수소차로 100% 전환

    2021-07-211227

  • 1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문기수 기자] LG전자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한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대비 50%로 줄인다는 목표다.

    국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은 201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LG전자가 이같은 내용의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다.

    올해는 지난 3년간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점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정했다.

    새로운 중장기 지향점으로 ‘긍정적 환경가치+’, ‘포용적 사회가치+’, ‘신뢰받는 경영+’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은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바꿀예정이다. 2025년 기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 차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100% 전환이 목표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 탄소 배출 감축 장치 등을 도입, 지난해 2017년 대비 배출 온실가스를 33%줄이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1만2117톤이다. 2019년 대비 약 16%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수량은 307만 톤이며 2030년 말까지 450만 톤 회수가 목표다.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2% 늘었다.

    LG전자는 아울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ESG위원회는 4명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CEO 권봉석 사장 등 이사 5인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ESG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 산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두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CEO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수립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