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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SR]‘사회적기업- CSR 만남의 날’, 대기업 파트너십 사례 발표 이어져

    2018-03-081393




  •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최재호 차장. /권민수 기자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코스리 주관으로 ‘2017 사회적기업-CSR(기업의사회적책임) 만남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천병관 CSR팀장, SK사회공헌위원회의 이충섭 사회공헌팀장, 롯데마트의 임효섭 사회공헌팀장,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채호 사회문화팀 차장, GS홈쇼핑의 김은진 총무팀 과장, LG전자의 김민석 CSR팀장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첫 발표는 신세계아이앤씨 천 팀장이었다. 그는 “신세계아이앤씨에서는 자금 및 조직적으로 어려운 사회적기업을 키우는 것이 사회 문제 해소와 CSR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씨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성장 지원금 제공, ‘굿 엠디 라이프'(Good MD Life)라는 회사 운영 유통 통합 영업 관리 시스템 무상 지원 등 사회적기업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 빅워크와 협업하여 소외 계층들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 활동과 창립 20주년 기념 걸음 기부를 연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천 팀장은 “앞으로도 신세계아이앤씨에서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SK사회공헌위원회 이 팀장은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SK는 여러 개의 사회적기업들을 운영해보면서, 사회적기업을 위해 사람, 자본 그리고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대표적인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들로 혁신적 사회적기업가들을 양성하는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 기업·기관· 학교가 협력하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사회 성과 인센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발표에서 이 팀장은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그에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 성과 인센티브'(SPC)를 강조했다.

    SPC는 1년 동안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생산한 사회적 가치에 따라 3년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K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시작한 보상 프로그램이다.

    이 팀장은, “SPC는 사회적기업들이 본인들의 사회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볼 수 있는 결과 보고서이다” 라며, “SPC 지원 사업에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참여한다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사회적기업 성공 사례들이 나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임 팀장은 롯데마트와 사회적기업의 협력 사례인, 음악 재능 꿈나무 육성 사업의 일환인 드림캐쳐스에 대해 발표했다.

    아동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캐쳐스는 롯데마트가 CSR 활동을 기획 및 후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서울오케스트라라 후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임 팀장은 “앞으로 롯데마트에서는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지속해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잠깐의 쉬는 시간 후에 현대차 최 차장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움직이는 세상’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오디션에 대해 발표했다.

    최 차장은 “1년 정도 정부의 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새로 진입하는 사회적기업들보다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기 쉽지 않다”라며 “H-온드림 오디션은 이런 2-3년 차 데스벨리에 놓인 사회적기업들을 지원해주는 성장의 사다리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H-온드림 오디션은 정부 지원을 1년간 받은 사회적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 업종별 전문가들의 창업 멘토링,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같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는 4년간 250개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차장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업과 정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만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사회적기업과 협력한다면 단순히 복지 차원에서 기부하는 것보다 일자리 창출로 더 효과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발표자 GS홈쇼핑의 김 과장은 200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사업 ‘GS SHOP(숍)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했다.

    김 과장은 “GS홈쇼핑의 따뜻한세상만들기는 TV 광고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제품의 포장 디자인부터 언론 보도까지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작년부터는 회사 내부에 사회적기업 우수 상품을 진열하여 GS홈표핑 유통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블로거들을 상대로 한 제품들을 홍보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김 과장은 “GS홈표핑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창업 교육을 벌이며, GS의 장점을 살려 영상과 미디어 분야를 동시에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LG전자 김 팀장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기업하기’라는 주제로 LG전자의 사회적 경제 통합 지원 플랫폼인 '소셜 캠퍼스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팀장은 LG가 사회적 경제 지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LG전자에 맞는 사회 공헌 활동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기업을 일으킴과 동시에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찾아야 한다’라는 창업주의 정신과, 사회적 경제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활동이 일치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LG의 소셜캠퍼스에서는 사회적기업가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공간 대여 ,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장 지원, 해외 벤치마킹과 포럼을 진행하는 인재육성 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 팀장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인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수요자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4년 동안은 사회적기업가 육성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키우는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출처 :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87